문화예술교육지역화 2

더 나은, 더 단단한 '합의'

대학로X포럼은 박근혜 정부 블랙리스트에 대응하면서 만들어진 연극 및 공연예술인들의 토론을 위한 페이스북 그룹입니다. 블랙리스트 대응만이 아니라 연극 및 공연예술계 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때로는 공동발의를 통해 오프라인 토론회가 개최되기도 합니다. 지난 3월 18일에는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제9차 대학로X포럼 “연극계 백래시, 어떻게 맞서나갈 것인가 - 보이콧 운동을 경유하여”가 개최되었습니다. 토론회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번 토론회는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공연 예정이었던 에 대한 보이콧운동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보이콧운동은 이 공연에 전 연희단거리패 대표가 주연 배우로 그리고 성폭력 관련 조사 중인 안 모씨가 그래픽디자이너로 참여하고 있는 이 공연이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공공극장인 대학로극장 ..

에디토리얼 2024.04.08

[이슈: 문화예술교육 지역화 현장 인터뷰 ②] 사업이 아니라 정책을 전달해야 하는 시기 – 김영경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장

편집자 주: 문화예술교육 예산 지역 이관 이후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과 꿈다락예술학교의 변화를 개괄한 기사(기사 보기)를 게재한 이후, 문화예술교육 지역화 이슈에 대해 보다 상세한 변화의 양상을 알고 싶다는 요청이 있었다.[문화정책리뷰]에서는 문화예술교육의 지역화를 구체적으로 확인한다는 의미에서 전국 17개 광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인터뷰를 시작한다. 1. 31개 기초센터 만들기라는 과제 앞에서- 황연정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장 2. 사업이 아니라 정책을 전달하는 시기 – 김영경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장 김영경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장은 인천 문화예술교육 지역화 과제를 기초단위의 기반을 만들고 지역의 주체를 형성하는 것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광역센터가 사업을 전달하는 통로였다면, 이제부터는 정책을 전달하는..

이슈 2023.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