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세는 누가 어떻게 정의하는가
인류세는 지질학적 개념이다. 인류세의 정의를 주도하는 과학자들과 학회 등으로 구성된 과학사회가 이 인류세에 대한 개념 정의를 주도한다. 따라서 이 개념의 주창자와 학제간 거대과학 프로그램과 현재 이를 주도하는 과학자 그룹을 살펴보는 것은 인류세를 이해하는데 기초 중의 기초가 될 것이다. 그러나 현대의 어떤 과학은 (특히 인류세나 기후변화과학은) 과학자들에 의해서만 정의되지 않는다. 이해관계자가 매우 많고, 체계의 복잡성도 매우 높다. J.R. 라베츠는 이런 과학을 일컬어 이른바 '탈정성과학(post-normal science)'이라고 불렀다. 토마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에서 이야기한 정상과학(normal science)과는 거리가 있다. 그는 결정에 따르는 위험과 시스템의 불확정성이 모두 높은 특성에 주목했다.
이해관계자의 규모, 체계의 복잡성을 고려할 때 정상과학과 탈정상과학이 극명하게 차이를 보이는 특성 중 하나는 바로 공론장에 있을 것이다. 공론장에서 논의되는 과학은 탈정상과학이라고 간주해도 무방할 것이다. 기후변화 과학은 수차례 기후변화 회의론자들과 논쟁을 벌여왔고 공론장에 등장했다. 예컨대 유명한 하키스틱 그래프는 국립연구협회(NRC, National Research Council)의 청문 대상이 되었다.
"하키스틱 그래프"는 마이클 만(Michael E. Mann)의 연구진이 나무테, 산호층, 빙상코어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이용하여 지구의 온도를 간접적으로 추산하는 새로운 통계학적 방법론을 제안한 것이다. 과거 1000년간 평평하다가 20세기 후반 들어 급격하게 휘어져 올라가는 모양으로써 2001년 IPCC 3차 보고서에 포함되어 이른바 “하키스틱 그래프”로 불리며 지구 온난화의 상징적인 그래프가 된다. 그런데 2003년 10월 캐나다의 수학자 스테판 맥킨타이어와 경제학자 로스 맥키트릭이 마이클 만의 논문에 대한 정정논문을 발표하면서 이 그래프는 본격적으로 논란에 휩싸인다. 국립연구협회는 청문회를 열고, 2006년에 만의 연구 중 1600년도 이전의 결과는 불확실성이 높아 상대적으로 낮은 신뢰도를 가짐을 인정하나, 전반적인 연구결과는 타당하고 신뢰할 만하다는 결론의 보고서를 발표한다. 또한 맥킨타이어와 맥킨트릭이 지적한 통계적 오류는 사실이나, 이를 인정하더라도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적었다고 발표하여 만에게 쏠린 의혹을 덜어 주었다. IPCC 2007년 보고서에는 이러한 논쟁이 반영되어 이전 보고서와 다르게 부분적으로 수정이 가해졌다. (임영섭 <인위적 지구 온나화론 대 지구변화 회의론> 중에서 요약 발췌)
몇 번의 중요한 기후 게이트가 존재했다. 트럼프는 기후변화회의론자들의
트럼프는 “지구온난화는 미국 제조업계의 경쟁력을 앗아가기 위해 중국인들이 만들어낸 개념이다.”(2012년 11월 7일) 라거나, “텍사스부터 테네시까지 눈폭풍이 몰아닥친다. 나는 로스앤젤레스에 있는데 얼어죽겠다. 지구온난화는 완전히, 그리고 매우 비싼 거짓말이다.”(2013년 12월 7일) 같은 말을 거침없이 뱉었다. 트럼프는 2016년 미 대선 운동기간에 트럼프는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를 하겠다고 말했고, 2016년 11월 8일 그는 대선에 승리했으며, 2017년 1월 20일에 취임했고, 2017년 6월 파리기후협약 탈퇴 예고 연설을 했고, 2019년 11월 3일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통해 IPCC 탈퇴를 선언했으며, 2020년 11월 4일 차기 미대선 직후로 그 날짜를 못박아 버렸다. 2019년 10월 기후행동 정상회의가 열렸으며, 2019년 11월 6일 전 세계 153개국 과학자 1만 1000명이 기후 변화 대처 비상선언을 발표했다.
1) 국제사회는 기후변화에 관한 사항을 IPCC라는 공론장을 형성해 관리해왔다.
2) 미국은 파리기후협약에 서명했으나 트럼프는 파리기후협약을 탈퇴한다.
3) 전세계의 과학자들이 기후변화 대처 비상선언을 발표한다.
인류세는 어렵게 합의를 도출해낸 기후변화과학의 공론장의 중요한 행위자로서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90년대의 과학자들은 과학의 사회적 구성을 주장하는 인문사회과학자를 이른바 '과학사기'라고 맹공격을 퍼부었다. 그러나 요즘 과학자들은 기후변화에 대해 공론장에서 공방을 한다. 그리고 과학은 점차 실험실에서 나와 공론장을 향해서 가고 있다. 90년대에 '과학사기'에 가담했다고 비난을 받은 브뤼노 라투르는 이제 기후변화를 부인당한 과학자들에게 도움을 달라는 자문 요청을 받고 있다. 과학은 그 사이 많이 변화한 것이다.
브뤼노 라투르는 과학의 실제적인 모습을 보기위해 형성중인 과학 즉, 리서치 단계에 있는 과학에 주목했다. 인류세를 누가 어떻게 정의하는지 살펴보기 위해서, 브뤼노 라투르처럼 먼저 리서치 중인 현장의 과학들을 살펴보고 난 후, 확장된 공동체들이 참여하는 공론장 속에서 인류세가 어떻게 평가되는지 살펴보는 것이 적절한 방향일 것 같다.
국제지리권생물권프로그램에서 인류세 워킹그룹(AWG)까지
인류세 개념을 제안한 학자는 대기화학자인 파울 크뤼첸과 유진 스토머이다. 이 개념을 제안한 학자만큼 중요한 것이 그 배경이 되는 학문적 프로젝트로 1987년 부터 2015년까지 진행된 대규모 과학프로젝트인 국제지리권생물권프로그램 IGBP(The International Geosphere-Biosphere Programme)이 있다. 각각의 분과학문으로서 나뉘어 있던 지리학과 생물학의 상호작용에 주목하는 ‘통섭적’인 거대과학 프로젝트가 인류세 개념의 등장 배경이다. 그리고 IGBP에서 발행하는 뉴스레터 <Global Change>가 인류세 개념의 주요한 발신 매체였다. IGBP는 2015년에 종료되었고 국제지질과학연맹과 산하의 국제층서위원회가 IGBP의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인류세를 지질학적 층서로서 공식화하는데 가장 앞장서는 학자는 영국 레스터대학(University of Leicester) 고생물학자인 얀 잘라시에비츠(Jan Zalasiewicz)이다. 그는 국제지질과학연맹(The International Union of Geological Sciences (IUGS))의 신생대 제4기 층서소위원회 (Subcommission on Quaternary Stratigraphy (SQS))에 속한 인류세 워킹그룹(Anthropocene Working Group)의 수장이다.
인류세 워킹그룹은 홈페이지에서 인류세에 관한 핵심적인 개요와 공식화에 관한 진행현황을 공개한다. 이 홈페이지에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인류세의 개념과 이를 어떻게 정의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인류세는 화학자 파울 크뤼첸과 생물학자 유진 스토머가 2000년에 현재의 지리적 시간대로 제안한 것으로, 지구의 많은 조건과 과정이 인간의 영향에 의해 심대하게 변형된 것을 의미했다. 이 영향은 일련의 산업화로 인해 강화되었으며, 마지막 빙하기 이후의 홀로세의 전형적인 지구 시스템에서 이탈하게 만들었다.
인류세는 다른 학문 공동체에서 폭넓은 의미가 개발되었다. 여기서 우리는 인류세를 지리학적 시간(층서)으로서 가능한 지리학적 시간 스케일로서 크뤼첸과 스토머의 최초의 제안과 같은 의미에서 검토하였다. 인류세 워킹그룹은 신생대 제4기 층서 소위원회의 하나로 이 임무를 맡았으며, 신생대 제4기 층서 소위원회는 국제층서위원회의 일원이다.
지질학적 개념을 넘어서서 매우 방대한 현상들을 제시하는데, IGBP에서의 지구 시스템 과학적 관점을 이어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분과학문으로서의 지질학이 아닌 토양, 대기, 바다 그리고 생물 사이의 복잡한 상호작용들을 살펴보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국지적 수준에서의 연구를 전지구적으로 확장하고 연결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인류세와 관련된 현상은 다음과 같은 것들을 포함한다. 도시화 및 농업과 관련된 침식 및 퇴적물 수송의 크기가 증가함; 새로운 화합물과 함께 탄소, 질소, 인 및 다양한 금속과 같은 원소의 주기의 현저하고 인위적인 섭동; 지구 온난화, 해수면 상승, 해양 산성화 및 해양 '죽은 지역' 확산을 포함하여 이러한 섭동에 의해 발생하는 환경 변화; 서식지 손실, 포식, 가축의 폭발 및 종의 침입으로 인한 육지와 바다에서 생물권의 빠른 변화; 콘크리트, 비산회 및 플라스틱, 수많은 '기술 화석'을 포함하여 많은 새로운 ‘광물'과 '바위'의 확산과 전 세계적 분산.
이러한 변화의 대부분은 수천 년 이상 지속될 것이며, 지구 시스템의 궤도를 바꾸고 있으며, 일부는 영구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그것들은 현재 축적되어 먼 미래까지 보존 될 수 있는 독특한 지층에 반영되고 있다.
인류세 워킹그룹의 인류세 정의하기
인류세를 공식화하기 위해 제안하는 사항을 명기하고 있다. 인류세 정의에 필수적인 4가지 사항을 제시하고 있기에 가장 핵심적인 부분으로 자세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인류세는 아직 공식적으로 지질학적으로 정의되지 않았으며, 공식적으로 우리가 사는 시기는 홀로세의 메갈라야절 (Meghalayan Age)이다. 인류세를 공식화하는 제안은 인류세 워킹그룹에 의해 개발중에 있다. 인류세 워킹그룹이 2016년 했던 다음의 4개의 초기 제안에 기초하여 개발되고 있다.
- 세 (Series/Epoc) 수준에서의 새로운 시기의 도래로 홀로세와 메갈라야기가 끝나는 것을 의미한다
- 이른바 ‘황금 못 (golden spike)’라고 불리는 표준화된 방법으로 정의되는데, 이는 지리학적 연대표 상의 GSSP(지구적 지층 단면과 지점의 경계)을 의미한다
- 인류세의 시작은 인구팽창과 산업화 지구화의 ‘거대한 가속Great Acceleration’으로 인한 지질학적 신호들에 보존된 20세기 중반에 위치할 것이다.
- 최우선적인 표식을 형성할 예리하고 가장 지구적으로 동시적인 신호들은 1950년대에 핵실험으로 지구적으로 확산된 인공적 방사선의 확산에 의해 만들어졌다.
이어서 공식화를 위한 요구사항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소위원회에서의 표결 결과에 대한 설명이 있으나 생략하였다.)
잠재적인 ‘황금 못’의 위치에 대한 분석이 진행중이다. 그 결과 제안이 이루어지고 인류세 워킹그룹과 그 위의 조직인 SQS와 ICS 정족수 60% 이상이 충족되면 IUCG의 층서위원회에서 비준을 받아야 한다. 그러한 제안이 받아들여질지는 보장할 수 없다.
공식적인 지질학적 시간으로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a) 크고 분명하게 명확하게 지층에서 만들어진 지질학적 시그널에 의해서 과학적으로 정당화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b) 공식적 용어로서 과학 공동체에 유용해야 한다.
아래에서 인류세 워킹그룹은 ‘인류세’라는 용어가 비공식적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밝히고, 연구공동체로서 지구 시스템 과학 공동체를 언급하고 있다.
현재 비공식적으로 ‘인류세’라는 용어가 지구적 변화를 설명하는데에 지구 시스템 과학 연구 공동체들에 의해 대단히 유용하다는 것이 입증되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활용될 것이다. 이 용어의 가치는 공식적인 지질학적 시간대로서의 가치를 다른 공동체들로 부터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다음은 비지층학적 맥락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인류세가 전세계적으로 확인될 수 있는 보편적인 지층이 형성되기에는 매우 짧은 시간이기 때문에 (1mm에 불과하다) 연대 중심의 성층화된 암석을 분석하는 방법보다는 암석의 다른 특성 분석으로 보완되어야 함을 이야기한다.
인류세는 과학자, 과학적으로 관여된 대중, 언론이 인간이 지구 시스템의 상태, 역학 및 미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구의 역사 기간을 지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인기있는 과학 용어로 등장했다. 지구가 현재 그러한 상태에 있다는 것이 널리 받아들여진다. 이 용어는 또한 비지층학적인 맥락에서 수 천년에 걸쳐 인류가 지구에 미친 인위적 영향을 의미하는데에도 사용된다. 지질학에서, 그러한 해석은 이미 리쏘그래피에 의해 포괄되는데, 여기에서 성층화된 암석의 특성은 단지 연대가 아닌 물리적 특징에 기초한다. 이러한 해석은 상보적 단위로서 인류세와 완전히 구분되는 개념을 나타내지만 그것이 보완적일 수 있다.
인류세 워킹그룹이 제안한 네 가지 사항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첫째, 새로운 시기의 수준 ‘-cene, 세, Series/Epoch’
먼저 층서를 명명하는 지질학계의 방법에 대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김지성 등 (2016)은 이 명명의 방법과 의미를 잘 요약해 주고 있다.
신생대를 세(Epoch) 단위로 구분하는데 사용된 방식은 생물층서를 이용한 것이다. 영국의 지질학자 찰스 라이엘(Charles Lyell, 1797-1875)에 의해 최초로 고안되었다. 그는 지층에 포함된 화석을 현생종은 새로운 것으로, 멸종된 종은 옛 것으로 구분하여 그 비율에 따라 지질시대를 구분하였고 이러한 방식은 신생대 지질시대 명칭에 충실히 반영되어 있다.
신생대가 생물층서를 이용하여 명명한다는 점, 그리고 홀로세는 모든 화석이 새로운 것으로 구성된 시기를 험축한다는 것에 주목하자.
올리고세(Oligocene)는 새로움을 뜻하는 그리스어 카이노스(kainos)에서 유래된 용어인 ‘cene'을 접미사로 삼고, 적은 수를 뜻하는 그리스어 올리고스(oligos)와 합쳐져 명명되었는데, 이를 풀이하자면 적은 (oligos) 수의 화석들이 새로운(-cene) 시기라는 의미가 된다. 같은 방식으로 마이오세(Miocene), 플라이오 세(Pleiocene), 플라이스토세(Pleistocene)는 각각 약간, 많은, 대부분을 뜻하는 그리스어 메이오스(meios), 플레이오스(pleios), 플레이스토스(pleistos)에서 그 명칭이 유래되었다. 가장 최근인 홀로세(Holocene)는 전부를 뜻하는 그리스어 홀로스(holos)에서 유래되었고 그 의미는 발견되는 모든 화석이 새로운 것으로 구성된 시기(entirely recent)를 뜻한다(Serrano, 2015).
공식적으로 인정된 지질학적 연대는 국제층서위원회가 발표하는 국제층서차트(International Stratigraphic Chart)에 수록된다. 다소 복잡해보이는 이 거대한 도표가 국제층서위원회가 2019년 5월에 공식적으로 발표한 국제층서차트이다.
좌상단의 가장 최근의 부분을 확대하고 시기를 나타내는 누대/대/기/세/절의 다섯 단계 구분을 붉은 글씨로 표기해 보았다. 신생대, 제4기와 그 아래 세 (Series/Epoch) 수준에서 Holocene 홀로세와 절 Stage/Age 수준에서 Meghalayan 메갈라야절을 볼 수 있다. 아직 인류세는 비공식적 개념이므로 국제층서차트에 아직 공식적으로 기입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아래 그림은 인류세 워킹그룹이 2016년 8월 국제층서차트에 제안할 인류세의 위치를 보여준다. Series/Epoch 수준에서 홀로세Holocene 다음에 인류세Anthropocene가 위치하고 있고, 오른편에는 그 시작시기를 서기 1950년으로 표기하고 있다.
인류세 워킹그룹이 인류세의 층서학적 배치를 주도하지만, 다른 학자들은 다른 관점에서 인류세의 배치를 검토한다. 예컨대 사이먼 루이스 등 의 2015년 논문에서 그러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아래 그림에서 Option1은 인류세 워킹그룹의 대안과 유사하고, Option2는 홀로세를 플라이스토세의 다음 절로 포함시키고 인류세가 플라이스토세 다음의 ‘세’로 오는 대안을 보여준다. 홀로세는 플라이스토세 내에서 하나의 절로 축소되어 Holocenian Stage가 된다.
자연과학계의 학문공동체는 이처럼 '인류세'라는 개념 정의와 배치를 검토하는 다양한 논문들을 학술지를 통해 게재하고 검토하고 있다. 인류세 워킹그룹의 제안과는 다른 대안을 검토하는 학자들이 있고, 그들을 통해 인류세 개념에 대한 비판적 검토가 진행된다는 점, 인류세 개념이 경합을 거친다는 점을 함께 생각할 필요가 있다.
다음 회에서는 지질학적 경계설정의 표준방법이라고 부르는 GSSP(Global Boundary Stratotype Sections and Points. 일명 황금 못)를 살펴봄으로써 과학계의 ‘인류세 정의하기’를 조금 더 자세하게 들여다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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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이
(사)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 지역문화 및 영화 관련 독립연구자. 전 부천문화재단 정책팀장. 씨네21 객원으로 칼럼과 기사를 쓰며 영화정책을 연구했다. 2007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10개의 통섭 연구소를 만드는데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2009년 한예종 사태로 학교를 나와 자유예술캠프/자유상상캠프를 기획했다. 인류세의 문화와 도시에 대해 질문하며, 부끄럽지 않은 생활방식과 기준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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