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정책리뷰]는 2019년 7월 1일 창간 이후 지난 6월 24일 46호를 발행했습니다.
[문화정책리뷰]는 한국문화정책연구소에서 발행하는 월간 웹진으로 문화정책의 다양한 담론과 이슈를 점검하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해왔습니다. 담론과 대안 모색은 한국문화정책연구소의 설립 목적이자 정체성입니다.
비영리 사단법인에서 소박하나마 매체를 발행하는 것은 적지 않은 부담을 감당해야 하는 일입니다. 공공재원 활용도 고민했지만, 지원에 의존할 경우 매체의 독립적 성격과 타협 없는 비판적 시선에 영향이 있을 것을 경계하여 연구소 자원만으로 운영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동안 구성원들의 헌신에 기대어, 때로는 고마운 필자들의 헌신까지 보태어 지난 4년 반 동안 매체를 발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시국을 보내면서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연구소 재정도 상당한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고 매체 발행이 무척 힘들어졌습니다. 외부원고 청탁을 최소화하고 매체 내부 필진(편집위원)의 원고 품앗이로 근 1년을 버텨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내부 필자 위주로 매체를 발행하다 보니 문화정책을 다루는 시선이 좁아지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것이 불가능해졌다는 것이 내부의 평가입니다.
[문화정책리뷰]를 발행하는 (사)한국문화정책연구소 구성원들은 올해 다시 참신하고 날카로운 시선을 더해줄 외부 필자를 찾기로 했습니다. 당연히 많지는 않지만 원고료가 필요해진 상황이고 그 일부의 재원은 저희 구성원들이 분담했습니다. 매체의 시선 확보를 위한 최소 예산의 절반입니다. 나머지 절반의 예산을 [문화정책리뷰] 독자 여러분께 감히 청합니다. 외부 원고료 일부에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도움을 주신다고 해도 저희가 갚을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습니다. 문화정책과 관련한 예리한 글을 받아서 전달하는 게 첫 번째 보답입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올해 말까지, 혹은 너무 멀지 않은 때에, [문화정책리뷰]의 지난 콘텐츠를 엮은 전자책을 제작하여 보내드리겠습니다. 모아주신 후원금의 모금액과 사용처는 내년 초에 투명하게 공개하겠습니다.
후원계좌: 하나은행 776-910002-08404(예금주 : 한국문화정책연구소)
다음 신청서에 성함과 인적 정보(전화번호, 이메일)를 작성하시면 향후 전자책 전달, 후원금 공개에 활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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