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2004년 10월 발행된 참여정부의 문화정책을 표방하는 보고서이다. 2003년 7월 문화행정혁신위원회 내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8월에 착수하여 2004년 5월까지 10개월간 워크숍, 분야별 자문회의, 아이디어 공모 등의 과정을 거쳤다. 당시 문화정책 영역의 의제들을 거의 대부분 포괄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상충하는 의제나 과제가 나란히 놓여 있기도 하다. 참여정부에서 추진하고 발행되었지만, 이후 정부를 달리하면서도 기본방향이나 추진과제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러한 점에서 21세기 한국문화정책의 중요한 자료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