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 6

22대 총선 정당별 문화예술공약

1. 더불어민주당 공약집 중 구분 내용 시청자 중심의 미디어 복지 o 시청자 주권의 현실화 -공정한 시청자위원 선임 절차 개선 및 시청자 권익보호 전담기구 신설 -시청자위원회 심의의견 방송 발표 등 시청자위원회 위상 강화 -모든 유료방송에 시청자위원회 설치 의무화 -장애인 방송접근권 확대‧강화 위한 법‧제도 개선 o 시청자 참여 및 평가 프로그램 편성‧지원 확대 -모든 지상파방송과 IPTV, 종합편성PP의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 편성 의무화 -유료방송의 시청자 평가 프로그램 편성 의무화 -시청자 참여 및 평가 프로그램에 대한 방송통신발전기금 지원 o 디지털 미디어 교육 활성화를 통한 시민의 민주주의 역량 강화 -일반 시민 및 초‧중‧고 학생을 포함하는 전(全) 생애별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활성화를 위한 ..

자료실 2024.04.08

더 나은, 더 단단한 '합의'

대학로X포럼은 박근혜 정부 블랙리스트에 대응하면서 만들어진 연극 및 공연예술인들의 토론을 위한 페이스북 그룹입니다. 블랙리스트 대응만이 아니라 연극 및 공연예술계 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때로는 공동발의를 통해 오프라인 토론회가 개최되기도 합니다. 지난 3월 18일에는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제9차 대학로X포럼 “연극계 백래시, 어떻게 맞서나갈 것인가 - 보이콧 운동을 경유하여”가 개최되었습니다. 토론회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번 토론회는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공연 예정이었던 에 대한 보이콧운동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보이콧운동은 이 공연에 전 연희단거리패 대표가 주연 배우로 그리고 성폭력 관련 조사 중인 안 모씨가 그래픽디자이너로 참여하고 있는 이 공연이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공공극장인 대학로극장 ..

에디토리얼 2024.04.08

지원사업을 포기하고 대한민국을 떠났습니다

봄이 왔다. 새싹이 트고, 만물이 생명을 얻는 시기. 그러나 나는 아직 이 봄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만물이 소생하는 이 시기에, 나는 창작활동을 잠시 쉬며 한국을 떠나 아일랜드에서 어학연수를 시작했다. 예술인으로서 활동범위를 더 넓히고자 하는 목적이다. 이 글의 자극적인 제목에 끌려 들어왔을 독자에게 사과의 마음을 먼저 보낸다. 나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고 다시 지원사업에 지원하겠지만 이 글에서는 제목 그대로의 고민을 이야기해 볼까 한다.. 2024년, 올해 해외에 나가 작업을 잠시 쉬어가겠다는 선택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끊임없이 증명하고 새로운 것을 제안해야만 하는 시스템에 어느덧 싫증 났거나 내 스스로 자괴감을 느끼기 시작했을 때부터 한국을 잠시 떠나야겠다고 생각했다 2016년, 나는 처음으..

칼럼 2024.04.08

[문화예술교육 지역화 현장 인터뷰 ③] 사회적 의제와 결합하는 문화예술교육 - 이민석 경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장

편집자 주: 문화예술교육 예산 지역 이관 이후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과 꿈다락예술학교의 변화를 개괄한 기사(기사 보기)를 게재한 이후, 문화예술교육 지역화 이슈에 대해 보다 상세한 변화의 양상을 알고 싶다는 요청이 있었다. [문화정책리뷰]에서는 문화예술교육의 지역화 상황을 살피고자 전국 17개 광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인터뷰를 연재한다. 1. 31개 기초센터 만들기라는 과제 앞에서- 황연정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장 2. 사업이 아니라 정책을 전달하는 시기 – 김영경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장 3. 사회적 의제와 결합하는 문화예술교육 - 이민석 경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장 경북문화재단은 올해로 설립 5년 차를 맞았다. 광역문화재단으로서 경북문화재단에 요구되는 역할은 뚜렷하지만, 조직은 이제 신생재단을 벗어나 사업..

이슈 2024.04.08

22대 총선 문화예술 공약 분석– 지켜보고 있다는 기록

2024년 4월 10일이 지나면 22대 국회의원이 결정된다. 새로운 4년의 의회가 구성되는 것이다. 국민을 대표할 것으로 또는 나를 대표할 것으로 기대하며 또는 기대하지 않더라도 4년에 한 번씩 이 시기가 되면 많은 약속의 리스트가 만들어진다. 많은 선거를 하면서 사적인 약속(私約)이 공적인 약속(公約)의 탈을 쓰고 있거나, 또는 빈약속(空約)이 되는 것을 경험하기도 하면서 공약에 대한 기대감에 상처를 받기도 했다. 그런 경험들은 선거철 공약에 대해 관심과 시선을 점점 멀어지게 한다. 그럼에도 이 시기가 되면 공약을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 선거 시기에 문화예술과 관련 내용이 이슈가 된 적이 있었나를 되짚어 보면, 블랙리스트가 기억난다. 그런데 블랙리스트는 쟁점이라기보다는 변화를 추동하는 계기였다고 보면..

이슈 2024.04.08

[사건과 논쟁으로 돌아보는 한국 문화정책⑤]- 1996년, 한국 문화향유정책의 기원 2

편집자 주: “사건과 논쟁으로 돌아보는 한국 문화정책” 기획연재를 시작합니다. 이번 연재는 한국 문화정책의 지형을 두텁게 그려보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사건과 논쟁에 대한 입체적 복기를 통해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현재의 기원을 살피고자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① 시작하며- 기원을 입체적으로 복기하기_ 염신규 ② “이른바” 3S정책1: 유신이 억압하고 있던 것들_ 염신규 ③ “이른바” 3S정책2: 개방과 강력한 통제의 공존_ 염신규 ④ 1996년, 한국 문화향유정책의 기원 1_ 염신규 지난 호에서 문민정부가 1996년을 기점으로 문화복지, 문화향유정책을 본격화하려 했던 시대적 정황과 맥락, 그리고 당시 정책 방향과 제기되었던 세부과제들을 간략하게 다루어보았다. 모든 내용을 복기할 수..

기획연재 2024.04.08